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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ocutView] '금의환향' 김연아, 올림픽 시즌 '쾌조의 출발'

2019-11-04 2 Dailymotion

'피겨 여왕' 김연아(23)가 부상 복귀전이자 내년 소치올림픽 전초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금의환향했다.<br /><br />김연아는 8일(한국 시각) 크로아티에서 열린 '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'를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. 팬들의 환영과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 입국장에 들어선 김연아는 "시즌 첫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"면서 "새 프로그램이어서 실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"고 복귀전을 결산했다.<br /><br />부상 복귀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합계 204.49점으로 가볍게 우승하며 건재를 알렸다. 쇼트 프로그램에서 73.37점을 기록, 아사다 마오(일본)의 시즌 최고점(73.18점)을 경신하고, 프리 스케이팅까지 종합 점수에서 개인 통산 5위의 고득점을 올렸다. <br /><br />내년 2월 소치올림픽의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은 셈이다. 거의 유일한 경쟁 상대인 아사다는 같은 기간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지만 204.02점으로 김연아에 0.47점 뒤졌다. <br /><br />당초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려 했지만 지난 9월 오른발 중족골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불참을 결정했다. 이후 재활에 힘쓰면서 새 프로그램 연마에 집중, 경쟁자들보다 뒤늦게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. <br /><br />김연아는 향후 체력과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.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로는 4대륙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보다는 내년 1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피겨 종합선수권대회를 택해 마지막 실전 감각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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